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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앞산캠프는 남구의 특수한 지역 여건인 미군부대를 활용한 독자적인 체험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과 미육군 대구기지(사령관 제프리 디. 놀)가 협업하여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지역특화 교육 사업이다. 현재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 3,253명이 수료했고, 자체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남도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 방과 후 미군부대를 방문하여 미군과 함께 생활영어를 배우고 다양한 부대 내 시설과 문화를 체험했다.
4주간의 캠프 활동을 마무리하며 진행된 수료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미육군 대구기지의 놀 사령관이 참석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사령부 및 사병숙소 견학, 스포츠 체험, 미군부대 탐방 미션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미국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원어민과 영어로 소통하고 부대 내 소방?경찰 시설에서 직업 체험을 하는 등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교육을 경험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남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미육군 대구기지(USAG-Daegu) 소속 미군 및 카투사의 자원봉사로 운영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 제134기 캠프는 2026년 글로벌 앞산캠프의 마지막 기수로, 남구청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7년 글로벌 앞산캠프는 2월부터 개강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영어교육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글로벌 앞산캠프는 오랫동안 지역 개발의 제약 요소로 여겨졌던 미군부대를 남구의 소중한 교육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라며, “학생들이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한·미 간 우정을 쌓는 기회를 통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돈 기자
2026.11.02 1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