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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뮤직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 기획과 이를 통한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문학과 클래식을 섞은 융복합 콘서트를 새롭게 준비해 선보인다.
신규사업인 ‘인문학이 숨겨놓은 플레이리스트’는 총 두 개의 시리즈로 준비되어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토크와 음악, 그리고 향수를 융합한 공연을 피아니스트 김태형, 퍼퓸테일러 배사라의 공연으로 선보였다. 오는 10월 10일에는 토크와 음악, 그리고 여행을 섞은 공연을 준비해 다채로운 클래식 콘서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은 콘서트 가이드 이상준의 진행으로 각 유럽 국가들로 유학 및 연주를 다녀온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과 유럽 문화, 여행에 대한 소재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유럽 여행을 선보일 국가들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이다.
먼저 선보일 오스트리아는 빈에서 유학하며 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출연한다. 피아노 듀오 신박듀오 멤버로도 유명한 박상욱은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모나코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으며, 세계적인 권위의 ARD 뮌헨 국제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에서 준우승을 하며 유명세를 펼쳤다. 무대에서는 슈베르트의 ‘17개의 렌틀러’와 모차르트의 ‘환상곡 라단조’를 선보이며, 곡 사이 토크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여행지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두 번째 여행지는 이탈리아로 서울대 학사,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 맨해튼 음악대학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카네기홀 콩쿠르, 뉴욕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가 무대에 오른다. 이탈리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배경을 토대로 그 곳의 문화를 음악과 토크로 소통한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제24번 라단조’와 비탈리의 ‘샤콘느 사단조’를 준비해 들려준다.
세 번째로 만나볼 국가는 프랑스로 독일 쾰른 국립음대 학사와 뤼벡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살아있는 클라리넷계의 전설 자비네 마이어를 스승으로 모시며 한국인 최초로 사사한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이 출연한다. 베이징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한 그는 드뷔시의 ‘달빛’과 풀랑크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관객에게 들려주며 프랑스의 문화, 여행 경험담을 소통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떠나는 유럽 국가는 독일이다. 연세대 학사,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석사,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첼리스트 박건우가 출연한다. 멘델스존의 ‘무언가(無言歌)’와 슈만의 ‘환상소곡집’을 무대에서 들려주며, 독일 특유의 음악과 문화를 토크로 준비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유럽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는 스페인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후 국제서울콩쿠르, 뉴욕 클래식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무대에 오른다. 기타의 음악의 본 고장이라 불리우는 스페인의 공연을 준비하며,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전설)’를 준비해 관객들과 음악, 문화 그리고 여행 이야기를 소통한다. 공연의 끝에는 콘서트 가이드 이상준이 스페인 풍으로 작곡한 ‘마요르(Mayor)’를 전 출연진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토크 사이 마다 퀴즈를 준비해 그 나라의 문화, 여행이 담긴 도서를 관객들에게 선물하는 시간도 가진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안상돈 기자
2026.10.03 0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