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

[뉴스통 곽명훈 기자]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6개 품목, 6개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열린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응한 업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이해도, 답례품의 구성(규격)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 운영 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답례품 추가 선정 품목은 총 6개로 ▲[토마토] 우리토마토농장 ▲[꽃] 부경원예농협 ▲[꿀] 동부산농협 ▲[부산별빛샌드] 주식회사 태성당 ▲[낙곱새] 주식회사 낙지볶음개미집 ▲[비치타월] 주식회사 디자인마인드플러스다.

특히, 이번 추가 선정에서 눈길을 끄는 답례품은 5월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부경원예농협의 꽃이다.

기부자는 화훼농가도 돕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을 위한 꽃다발(1만 5천 원 / 3만 원)도 배송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답례품 추가 선정을 기념해, 오늘(1일)부터 6월 30일까지 61일간 고향 '부산광역시(시청)'에 기부하는 분 최대 1천 명에게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행사 기간에 1회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경품 3가지를 함께 제공한다.

▲기본혜택 2가지는 ?10만 원까지 기부 시, 전액 연말정산 세액 환급 ?기부액의 30퍼센트(%) 상당 답례품 증정이다.

▲추가경품 3가지는 ?5의 배수(5, 10, 15,… 5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5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만 원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 증정 ?10의 배수(10, 20, 30,… 5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495명에게 3만 원 상당의 한돈 생삼겹살(1.7kg), 개미집 낙곱새(4인분), 부산별빛샌드(14개입) 중 당첨자가 선택한 경품 증정 ?1000의 배수(1000, 2000,… 5000)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최대 5명에게 성수기 이용 가능한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추가경품 3가지는 5천 번째 기부자까지 총 1천 명에게 주어지며, 당첨 여부는 오는 7월 10일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과 개별 문자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단, 중복으로 당첨되면 더 높은 금액의 경품만 증정한다.

예를 들어, ‘1만원권 커피쿠폰 또는 동백전’과 3만 원 상당의 ‘한돈 생삼겹살 또는 개미집 낙곱새 또는 부산별빛샌드’ 경품에 중복으로 당첨되면 3만 원 상당의 경품만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자 모두에게 증정하는 기본혜택 답례품은 부산지역의 공급업체 48곳에서 제공하는 110여 개 상품이며, 이 중 온라인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e)음' 답례품몰에서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다.

짭짤이 토마토를 비롯해 이흥용 빵 상품권?구운과자세트, 소고기?돼지고기,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해운대 5성급 특급호텔 숙박권?뷔페 이용권, 시티투어 이용권, 해변열차 이용권, 온천 이용권, 기장미역·다시마·멸치, 커피, 해물탕, 홍삼, 어묵, 고등어, 명란, 쌀, 천연가죽지갑 등이다.

한편, 시는 올해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기부자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사업 등을 발굴·추진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산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이벤트가 각 가정에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